사회 사회일반

[오늘의 날씨] 꽁꽁 언 출근길…중부 내륙 아침 최저 영하 12도

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한강 광진교 일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한강 광진교 일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눈이 약간 날리겠다. 또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약간 많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약간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한파특보까지 발효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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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산지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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