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안군, 지자체 행정역량평가서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취업자 증가, 보건·의료 분야서 월등한 행정역량 입증

무안군청 전경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3위를 달성해 한국생산성본부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1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해 전남 행정의 중심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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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안부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취업자 증가율과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 17개 지표를 통해 행정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무안군은 지표 중 지역경제 역량,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취업자 증가율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월등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 극복 역량과 방역체계 대응 역량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행정 역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생산성 지표 분석 결과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항공특화산업단지 착공, 오룡지구 택지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 인구 증가와 청년인구 비율 확대 등을 통한 도시 성장세에 힘입어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무안군은 설명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고효율과 발전을 거듭하는 무안군 공직자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로 매우 값진 성과”라며 “무안군의 탁월한 성장 잠재력과 동력을 최대한 발휘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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