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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미국 국립암연구소 공동개발 '코빅실-V' 기대감 부각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가 투자한 샐바시온이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예방용 비강 스프레이 '코빅실-V'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다



3일 오후 2시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대비 9.33% 상승한 228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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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은 샐바시온의 코빅실V가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가 설립한 나노기술특성화연구소(NCL)가 선정한 ASSAY CACADE AWARD 수상자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 약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코빅실-V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완료한 양성 환자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비강 스프레이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2회 6일간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전환율이 400%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생물안전 3등급(BSL-3) 연구소에서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의 엄격한 실험기준에 따라 실시한 실험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99.9%이상 중화 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또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중화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커니즘 특성상 바이러스 차단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현재 대기중인 미국 FDA 및 유럽 CE 승인이 완료되면 세계 최초의 비강 스프레이가 탄생하는 것"이라며 "물리적 작용기전 방식의 비강 스프레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코빅실-V의 차질 없는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샐바시온은 국내 상장사 두 곳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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