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대상은 기존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을 전면 리뉴얼하고 공식 명칭을 '제로푸드'에서 '베스트온'으로 바꿨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베스트온’은 UX/UI를 개선하고, 업종별 전문관과 브랜드관을 신설하는 등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식자재를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제품을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정기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품목도 기존 가공식품 위주에서 농수산물 및 냉장, 냉동식품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판매 품목 수는 1,000여 개 수준에서 3,500여 개로 대폭 증가했다.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부산의 물류센터를 용인으로 이전해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O2O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베스트온’에서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해당 지역 인근에 위치한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는 고양점에서만 운영 중이다. 대상은 당해 12개의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해 배송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