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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플레이스, 꼼데가르송길에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 오픈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는 서울 한남동에 네 번째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을 2월 전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유니언타운 한남’은 당산, 강남, 서초에 이은 유니언플레이스의 네 번째 개발 프로젝트로, 한남동 구찌가옥 뒤편에 위치해 있다. 유니언플레이스는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한철민)의 부동산펀드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보림티엔엘과 공동 투자하였으며, 해당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 후 책임임차방식으로 운영하는 구조이다. 이는 코람코자산운용, HDC자산운용 등과 함께 개발했던 유니언타운 당산, 유니언타운 강남과 같은 개발 방식이다.


유니언플레이스는 로컬의 특성에 맞게 건물 개발 계획과 콘셉트를 설정하고, 계열 브랜드를 통해 직영한다. 오픈을 앞둔 유니언타운 한남은 이태원 구찌가옥 뒤에 위치하며, 코-워킹, 코-리빙, 복합 피트니스, 복합 F&B공간 등 총 네 개 브랜드, 일곱 개 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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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플레이스 박지빈 CBO는 “유니언타운 한남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한남동에 위치한 만큼, 이를 적극 반영한 독특한 저택(Weird mansion)’을 콘셉트로 구성하여 이태원·한남동 힙스터들을 불러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물 전체를 계열 브랜드로 직영하는 유니언플레이스 특유의 전략도 유니언타운 한남 개발에 적극 반영되었다. 코-워킹부터 F&B 브랜드까지 다수의 브랜드를 타운 매니지먼트 방식으로 통합 운영하는 전략은 지속 가능한 공간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유니언플레이스만의 개발, 운영 방식이다.

유니언플레이스 이장호 대표는 “유니언플레이스가 공간 개발과 운영 모두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레이터(Developer와 Operator의 합성어)로 성장 가능한 이유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변신하는 카멜레온 기업 문화에 있다”며 “앞으로도 타운 통합 개발 및 운영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간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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