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케이엘넷(039420)이 삼성전자 투자사가 암호화폐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대비 4.26%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페이스북 출신 개발자 4명이 설립한 미스틴 랩스(Mysten Labs)가 이더리움, 솔라나 등과 경쟁할 새로운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자산)를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미스틴 랩스는 삼성전자가 투자한 회사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3,600만달러(약 425억7,000만원) 규모의 미스틴 랩스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케이엘넷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 해운물류 블록체인 적용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성과의 블록체인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 중이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