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쇼피코리아, 정부기관·지자체와 협력해 매출 2200억원 돌파

“한국 기업들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아끼지 않아”





동남아와 대만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다양한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들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1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2021년 온라인 직접수출 지원 사업’을 각각 진행했다.



쇼피코리아는 ‘2021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자사의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00여 기업들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2020년 대비 매출이 3.5배 증가했다.



또 ‘2021년 온라인 직접수출 지원 사업’에서는 온라인 수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쇼피 입점에서부터 판매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전반적인 수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150여 개 기업들이 목표 매출액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쇼피코리아는 코트라(KOTRA)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파워셀러 육성사업’ 및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사업’도 진행했다. 이는 국내 580여 소비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파워셀러 육성사업’에서는 참가 기업의 역량에 따라 입점 교육부터 대규모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등의 고도화 마케팅까지 체계적인 마케팅을 도왔다.

쇼피코리아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인천지역 6개 기관을 비롯해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도청, 강원도경제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마케팅 지원, 메가 캠페인 연계 사업 등을 추진했다.

쇼피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매월 지역별, 카테고리별 다양한 테마의 한국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올해는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해 협력 기관과 범위를 넓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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