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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의 속개 영향…코오롱생명과학 장중 7%대 ↓

/연합뉴스/연합뉴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 연기 영향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 지분 12.55%을 보유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3300원(7.94%) 하락한 3만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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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심의를 속개(판단 보류)하기로 했다.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위 성분 논란으로 인한 상장폐지 심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성분 논란에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에 2019년 5월 이후 3년 가까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여기에 임직원의 횡령·배임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난해 8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선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종료 시기는 오는 8월 31일이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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