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들이 모여 있는 ‘중계온마을센터’가 10일 개관 기념 행사와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근처에 건립된 중계온마을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2개 건물이 연결된 구조다. 1층은 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아이휴센터와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이 마련돼 육아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된다.
2층에서는 지역 곳곳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된다. 3층은 청소년아지트, 청소년상담센터와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가 들어서 청소년·노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4층은 당구클럽, 청춘카페가 들어서 노년층의 활력 있는 일상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