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기업 hy가 자사몰 '프레딧'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와 UX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프레딧은 hy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등 자사 제품 외 총 1,2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회원 수만 100만 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700억 원을 달성했다.
hy는 이번 개편을 통해 '푸드'와 '라이프'로 나뉘었던 메인 화면을 통합했다. 주요 카테고리는 퀵 메뉴로 구성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이벤트, 할인쿠폰과 같은 고객 혜택 사항은 앱 사용 과정에서 수시로 노출해 쇼핑을 돕는다.
개인화 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했다. 반복 검색어, 구매 이력 등을 동일 표본 집단의 빅데이터와 연동시켜 맞춤형 상품을 소개한다. 또 자체 GIS 시스템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 활동패턴과 주문 내역을 자동으로 매칭한 후 정확한 배송 일정을 안내해 준다.
멤버십 제도도 새롭게 선보인다. 연회비 3만 5,000원으로 무료 체험 견본, 할인 쿠폰, 멤버십 전용 할인관 등 다양한 혜택을 1년 간 제공한다. 가입 시 프레딧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4만 원도 페이백 해준다.
신승호 hy 멀티M&S 부문장은 “‘프레딧’은 신선과 건강의 가치 아래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며 100만 회원몰로 성장했다”며 “이번 UI·UX 개선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층에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업계를 대표할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