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택시, 오미크론 특성 고려… 병·의원과 함께하는 방역체계 구축





평택시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방역 및 의료대응 전략의 신속한 변화를 시도해 의료기관 중심의 분산치료 및 재택치료 관리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를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진단검사체계 개편 우선 시범적용 지역으로 지정돼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했고, 이외 대상자는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동시에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최근 4주간 평택시 코로나19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326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일평균 78명) 41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 4개소를 지정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재택치료자(확진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3개소를 지정하여 시민들이 불안감이 없도록 민간의료기관과의 정보공유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 외출시마다 보건소에 신고가 필요하며 신속진료 등이 곤란하지만, 9일부터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방식도 개편되어 확진자의 자율성 등이 더욱 확보된다고 밝혔다.

재택치료 키트 배송을 효율화하고 생필품 지급을 간소화하여,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빠짐없이 키트가 보급될 예정이다. 앞으로 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되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이 시행된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