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왼쪽 여섯번째) 중진공 이사장이 9일 충남 천안 충청연수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인식 확산과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9일 충남 천안 충청연수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과 ESG경영 혁신을 위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특화 산업 맞춤형으로 준비한 세미나에서는 △ESG의 개념부터 이해관계자들의 ESG경영 요구 △중소벤처기업 ESG 대응 방안 및 전략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ESG 이슈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송성근 에프씨산업 대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를 영위하는 지역기업 대표자 9명이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에서는 ESG 경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도입과 확산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ESG 자가진단시스템 등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해 ESG 경영 도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인식 확산에 속도감을 내기 위해 지역특화 산업별 세미나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해 ESG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고도화 등 관련 사업 추진시 적극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 지원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