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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최대실적·주주환원정책에 10% 급등세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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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보다 10.38% 오른 14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1월 28일부터 주가가 27% 넘게 뛰었다.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4508억 원, 영업이익이 9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17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코로나19 확산 이전 기록했던 가존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해 공시한 것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업은 연간 영업이익(별도 기준)의 10%를 환원 재원 비율로 적용하고, 최저배당(액면가 5000원 기준, 영업이익 857억 원 이하 시)선으로 주당 1200원 액면 배당을 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주주의 수익률에 대한 장기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수립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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