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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이준엽 성균관대 교수

이준엽 성균관대 교수이준엽 성균관대 교수





이준엽(사진)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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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이 교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의 대표적 난제인 청색 발광 소자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 공이 인정됐다.

첨단 전자 제품의 디스플레이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OLED는 선명한 빛을 내려면 적색·녹색·청색의 세 가지 발광 소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적색·녹색과 달리 청색 소자는 효율이 낮고 수명이 짧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교수팀은 효율은 2배 이상 높고 수명은 3배 이상 긴 청색 발광 재료를 화학구조 제어를 통해 개발했다. 발광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손실과 소재 분해를 억제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신규 소자 구조를 만들었다. 이 교수는 "초격차 기술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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