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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 vs 인류…'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전세계 스크린 장악 예고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돌아온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하는 첫 예고편을 지난 10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3편이다.



베일을 벗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은 '쥬라기 공원'부터 '쥬라기 월드'로 이어지는 장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예고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의 완결편에 걸맞게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과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가장 위협적인 생명체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 이 둘 중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은 고립된 테마파크에서 시작됐던 시리즈 전 편들과 달리 섬을 탈출해 도심에 출몰한 거대한 공룡들의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명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내지"라는 '쥬라기' 시리즈 시그니처 대사와 함께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계속 여기 둘 수는 없어"라는 한 마디는 공룡들이 세상 밖의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블록버스터 스케일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쥬라기 월드'의 레거시 시리즈인 '쥬라기 공원'의 주역 제프 골드브럼, 샘 닐, 로라 던 또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합세해 더욱 탄탄하고 거대한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를 기대케 한다. 예고편에서 이안 박사(제프 골드브럼)의 "우린 지금 인류의 멸종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자연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종속자가 됐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예고편은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압도적 스케일과 도심 비주얼을 드러내 2022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시리즈 2편만으로 전 세계 수익 약 3조 6,16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흥행을 기록하며 지상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시리즈의 화려한 흥행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는 제작 총괄로 전설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다시 합류해 오리지널리티를 더한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드완다 와이즈 배우들과 함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캐스트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까지 함께 해 영화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6월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엄수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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