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말부터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이 경영혁신과 회생·재기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일반 컨설팅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일반 컨설팅 바우처 참여 기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의 18개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면 맞춤형 바우처(상품권)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과 IP(지식재산권) 컨설팅 서비스가 신설됐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이 일반 컨설팅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기컨설팅 바우처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모든 중소기업이다. 올해에는 경영위기 기업인을 위한 '개인회생 컨설팅 서비스'가 신설됐다.
이번 사업 모집 관련 정보는 이달 말부터 13개 관할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당 5000만원 한도에서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