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777명 확진…지역사회 감염 지속

2월 보름동안 2020·2021년 2년치 확진자 수 넘어서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래피젠에서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래피젠에서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9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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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58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다수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중구 154명, 남구 251명, 동구 86명, 북구 128명, 울주군 158명이다.

울산에서는 8일부터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 12일 805명으로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13일 676명으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이날 777명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2월 들어 13일 동안 7914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2020년 1년치 확진자 716명과 2021년 6207명을 합한 수를 넘어선 수치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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