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시 이종기, 김선식씨 문체부 주관 지역명사에 선정


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2023 지역명사로 경북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과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종기 오미나라대표이종기 오미나라대표




김선식 사지장이 운영하는 다완박물관김선식 사지장이 운영하는 다완박물관





문체부는 지역 역사와 삶을 함께 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해 고품격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선전해 왔다. 올해는 이종기 대표를 비롯해 이미 선정된 16명중 9명이 재위촉 됐고, 김선식 사기장을 비롯한 6명이 신규 위촉됐다.


이종기 명사는 농업회사법인 오미나라 대표로 2005년 세계술문화박물관을 설립했고,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자신이 제조한 오미로제스파클링 와인이 만찬주로 선정된바 있다. 또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은 2017 우리술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잃어버린 우리 술 문화를 되살리는데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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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식 사기장(경북 무형문화제 제32-마호)은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인으로 2014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문화재급 찻사발과 함께하는 한국 다완 박물관 무료 운영 등으로 2019년 경북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문경시는 앞으로 이종기 대표의 나만의 와인 만들기와 김선식 사기장의 다완 제작 콘텐츠를 고도화 시켜 국내외에 홍보하고 여행상품을 개발해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경=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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