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류 소주 열풍 잇나…'박재범 소주' 베일 벗었다

증류주 '원소주' 25일 정식 출시

더현대서울서 팝업스토어 운영

3월 말부터 온라인 자사몰 판매





‘토끼소주’, ‘서울의 밤’ 등 프리미엄 증류주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수 '박재범 소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원소주(WONSOJU)'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오는 25일 '원소주'를 정식 출시하고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간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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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은 지난해 4월 원스피리츠 법인을 설립하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에 나섰다. 이를 통해 선보이는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희석식 소주와 달리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한 맛이 특징이며, 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 숙성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패키지는 투명한 병을 사용했으며 '원소주' 라벨은 원의 W를 강조한 모양을 중심으로 태극기의 사괘와 태극 문양 등이 사방에 배치돼 한국산 프리미엄 전통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화폐 단위인 원과 동전을 메인 모티브로 한 타이포 그래픽이 어우러져 전통과 모던한 감성을 함께 표현했다.

‘원소주’는 소비자가 1만 4,900원(22도, 375ml)으로 판매되며, 지역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오는 3월 말부터 원소주 자사몰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100% 국내산 쌀을 활용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출시와 함께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알리며, 소주의 글로벌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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