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032300)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2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한국파마는 17일 2021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795억 7,600만 원, 영업이익 같은 기간 39.2% 상승한 64억 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크게 는 것은 자사 제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외자사 도입 상품 매출 상승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파마는 개량 신약 개발과 오리지날 의약품 도입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자사 생산 제품 비중을 확대해 나가 제약 사업 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국파마는 이날 1주당 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약 5억 4,5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책임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