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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레인, 소음과 공간차지 문제 해결한 실내정원 ‘리얼에어’ 출시 앞둬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아파트 거주비율은 51.1%에 달한다. 구조상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아파트에 오랫동안 갇혀 있다 보면 우울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건강피해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떠오른 트렌드가 ‘플랜테리어’다.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이며,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신규아파트들의 필수 선택지로, 공용공간 뿐만아니라 각 세대마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이에 애프터레인에서 최근 ‘플랜테리어’ 트렌드에 부합한 실내정원 ‘리얼에어’를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플랜테리어 제품들은 ‘소음’과 ‘공간차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다수가 흙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토경재배’를 하거나, 물을 흘려 보내주는 방식인 ‘수경재배’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물탱크 내부에 펌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식물에 물을 주는 시간동안 시끄러운 소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많은 플랜테리어 제품들이 바닥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실내공간을 더욱 좁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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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레인의 ‘리얼에어’는 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허 신기술을 적용해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포그포닉스’ 방식을 사용했으며, 가장 슬림한 제품의 경우 벽면으로부터 두께가 겨우 12센티미터에 불과해 집안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또한 흙을 사용하지 않아 집안에서 해충이 발생할 염려가 없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 관리시스템이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하여 생장조건을 조절하므로 식물을 키우기 쉬우며, 공기정화 식물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도 재배가 가능하여 식량의 자급도 할 수 있다.

애프터레인의 박중현 대표는 “리얼에어를 통해 언제나 사람이 자연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공기정화, 식량자급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느끼는 이 제품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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