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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최근 결별 인정…"든든한 조력자로 남기로"

전현무(좌), 이혜성 / 사진=서울경제스타 DB전현무(좌), 이혜성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이 공개 열애 약 3년 만에 결별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 이들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로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를 느꼈을 이들의 앞으로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 2019년, 15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전현무가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피어올랐다.

이후 이혜성이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책의 일부분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면서 또다시 결별설이 불거졌고, 결국 결별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성이 올린 문구는 "우리의 장소였던 공감.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등 이별에 관련된 내용이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2년 프리선언 후 '나 혼자 산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으나 2020년 KBS 퇴사 후 전현무 소속사 SM C&C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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