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아시아옵틱스(196450)는 23일 전장용에 특화된 광각 촬상 광학계(Wide Angle Imaging Lens System)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전장용 카메라 렌즈에 요구되는 두가지 핵심 기능에 초점을 맞춰 렌즈를 설계하는 내용이다. 이는 △온도보상 설계를 통한 성능 및 내구성 유지, △조립공차 축소 등에 대한 기술이다.
온도보상 설계란 자동차 운행 특성 상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부 극한 온도 및 기후변화 등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조립공차도 축소하며 대량 생산과 불량률 최소화가 가능하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카메라 렌즈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장용 렌즈 연구개발에 진출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도 전장용 반도체, 전장용 LED 모듈, 카메라 모듈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관련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도적 기술과 함께 본격적인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속에서 대량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그룹은 전장용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코아시아세미와 코아시아넥셀은 전장용 반도체 설계 및 디자인 솔루션을 담당한다. LED 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이츠웰비나는 친환경자동차 스마트 LED 솔루션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by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