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하면서 방산주가 불을 뿜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6분 기준 빅텍은 전일대비 20.43% 오른 778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되며 전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면전이 개시되면 방위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논리다.
실제 빅텍 외에도 스페코(16.56%), 퍼스텍(12.98%)등 방산주 테마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직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며 "동맹과 단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크라이나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