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에 연계된 손실제한 ETN 종목 두 개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 K200 Auto-KO-C 2303-01 ETN’과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C 2303 ETN’은 각각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와 연계돼 해당 지수가 발행일(17일) 종가 이상으로 상승할 때는 상승률의 두 배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같은 기준 이하로 하락할 때는 하락률의 두 배만큼 손실을 보는 구조다.
다만 두 종목 모두 만기일에 각 지수가 발행일 종가의 85% 미만으로 떨어지면 발행가 1만 원의 70%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매 영업일 종가 기준으로, 각 지수가 발행일 종가 대비 90% 이하로 급락한 경우엔 투자금을 조기 상환해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들 상품은 최소 발행가액 1만 원의 70%까지만 지급하는 원금 비보장상품이다.
두 종목 모두 상장일 후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고, 매수 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최대손실률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매와 거래 방법 관련 정보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