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책꽂이]환경운동가가 쓴 ESG 실천 에세이

■ESG 스퀘어

오병호 지음, 더로드 펴냄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데 7000리터의 물이 싸용되고 이산화탄소는 32.5㎏ 이상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정화하려면 소나무 12그루 이상을 심어야 한다. 청바지에 관해 평소 우리가 알기 어려웠던 불편한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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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작가이자 환경운동가 오병호씨가 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에세이다. 저자는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유출 소식을 접한 뒤 30년 가까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자는 그간 혼자서 해내기 어려웠던 녹색 전환 실현을 위한 과정을 전하고, ESG를 기후변화와 생태계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생활 환경으로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 책은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됐다. 1만 8000원.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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