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4억 676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4.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15억 4093만 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233억 9843만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견고한 앨범 판매량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엠의 연간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477만 장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앨범 판매 점유율은 2020년 24%에서 지난해 33%로 확대됐다. 주가는 장 중 7만 3900원까지 올랐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전일 대비 1.54% 내린 7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가는 4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달 들어 19.69% 상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