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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러시아 침공 여진에 가스주 다시 급등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수도 키예프에서 동영상을 통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수도 키예프에서 동영상을 통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진으로 가스 관련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대성에너지(117580)는 전거래일보다 9.48% 급등한 1만79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경동도시가스(267290)(6.45%), 한국가스공사(036460)(4.85%)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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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심화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차익실현에 한차례 급락했지만, 전쟁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천연가스 공급이 막히면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 침공 이후 4일 만에 열리는 첫 협상 테이블이다. ‘사전 조건 없는’ 협상이 될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밝히고 있지만 장소 선정에서부터 난항이 이어져 협상 개시 일시가 밀리는 등 이견이 여전해 고무적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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