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합천군 산불, ‘산불 2단계’ 발령

산림당국, 산불 대응 위해 가용인원 총동원령 ?

경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경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26분 경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발령에 따라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자인 합천군수는 관할기관 및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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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 16대, 경남소방1대), 산불진화대원 133명(산불전문진화대 등 85명, 소방 25명, 기타 8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산불은 바짝 메마른 산지와 순간최대풍속 초속 7m의 강한 남서풍이 만나면서 북동방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인근 민가와 시설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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