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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4거래일만에 2700선 회복…코스닥은 1.5% 올라

LG엔솔·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 강세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1.5% 이상 오르며 14거래일만의 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86포인트(0.48%) 상승한 2712.04에 거래되고 있다. 만약 현재 수준의 주가를 유지한다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23일(2719.53) 이후 4거래일 만에 2700선을 회복하게 된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기관이 각각 2373억 원, 386억 원씩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은 273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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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4.49%), SK하이닉스(2.02%), 카카오(1.38%), 삼성SDI(0.55%) 등이 전 거래일보다 오른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0%), LG화학(-1.59%), 현대차(-1.71%), 기아(-1.90%) 등은 전날 대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1.57%) 오른 894.91을 기록 중이다. 지난 달 10일 이후 처음으로 890선에 다다른 것이다. 만약 종가 기준 900선을 넘긴다면 지난 달 9일(910.53) 이후 처음으로 900대에 도달하게 된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13억 원을 순매도 중이긴 하나 외국인(213억 원), 기관(61억 원)이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5.04%), 엘앤에프(3.79%), 펄어비스(5.15%), 카카오게임즈(2.99%), 천보(3.57%) 등이 전날보다 오른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HLB(-1.13%), 셀트리온헬스케어(-0.63%) 등은 전장 대비 주가가 내린 상태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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