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부산은행, 차상위계층에 연 3.0% 우대금리 제공

특별우대통장 협약 연장…자립 기반 마련

기초생활보장 받지 않는 중위소득 50% 이하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우대통장’ 운영 협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 201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차상위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로’ 통장을 운영해왔다. 일반 고시금리에 연 3.0%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우대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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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정기적립식과 불입금액과 만기 금액을 정하지 않고 일정 기간을 적립하는 자유적립식으로 운영된다. 우대금리 적용 기간은 최대 3년이다.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않으면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차상위대상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통장개설신청서를 발급받고 신분증을 지참해 부산은행을 방문하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차상위계층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차상위계층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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