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덴티움, 역대 최대 실적 성장 싸이클…시총 1조 무난할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목표가 9.1만→9.3만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올해 1~2월 임플란트 누계 수출액 35% 증가율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 고려하면 지나친 저평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덴티움(145720)에 대해 역대급 실적 성장 싸이클에 진입한 상황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1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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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덴티움이 올해 러시아를 제외하더라도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8% 늘어난 3745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티움은 지난해 중국 및 유럽, 아시아 국가에서의 고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73억 원, 매출은 26% 늘어난 951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손익에 따른 실적 변동성과 현금흐름 악화 등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 1~2월 누계 임플란트 수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덴티움의 주가는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로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라며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업체 스트라우만의 올해 예상 매출액 성장률이 15%인 것을 감안하면, 덴티움이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점에 지나치게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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