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하리코프) 시장은 러시아군이 민간 지역을 겨냥해 우크라이나인을 의도적으로 제거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CNN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이호르 테레호프 하르키우 시장은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도시에 포격을 하고 있어 상황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테레호프 시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민간 거주지역에는 주둔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며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주거용 건물을 공격하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대피소로 몸을 피하고 있음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주민도 많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재난관리본부에 의하면 하르키우 지역에서 24시간동안 민간인 34명이 다쳤고 285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