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인 ‘강진군 푸소(FUSO)센터’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푸소센터 건립에는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며 강진군 종합운동장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174.64㎡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전시홍보관을 비롯해 교육체험관과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이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체험농가에 한정돼 있던 푸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정보공유, 소통, 문화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지역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일자리 창출과 영농 및 창업 정착지원, 주민들의 정보공유 공간 등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의 집(푸소체험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조달현 강진군 농어촌개발과장은 "지금까지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다양한 액션그룹의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지만 푸소센터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