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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초고층 랜드마크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속 생활형 숙박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으며,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돼 취득세 중과 및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한동안 아파트 분양 붐이 일었던 강원 속초 역시 생활형 숙박시설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속초는 서울-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완공(2027년 예정) 및 KTX속초역(가칭) 개통(2027년 예정)에 따른 쾌속교통망 확충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과 같이 임대계약을 맺어 운영하거나, 숙박시설로도 운영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강원도 속초에 글로벌 브랜드 베스트웨스턴 그룹이 운영하는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 생활형 숙박시설이 분양 소식을 알렸다.

베스트웨스턴은 단일 브랜드로 전 세계 100여개국 4,200여개 체인망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에는 현재 전국 11개를 운영 중이다.


속초 중심지인 조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35실 규모로 공급된다. 청초호 호수뷰와 동해 오션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전 객실을 7층 이상 고층에 배치,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 또는 레이크뷰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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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실사용 면적이 30~36% 확대했으며, 디럭스트윈룸 위주의 넓은 호실 구성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7층에는 옥상 족욕 전망대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

생활편의 인프라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보 2분 거리에 대형마트, 활어회센터,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등이 대거 자리해 있으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기관도 가까이 있다.

속초 대표 관광명소도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다. 청초호수공원, 마리나요트공원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영량호와 청초호, 청대산과 외옹치해수욕장,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등 산책로도 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조양로, 청대로, 설악대교, 금강대교 등 주요도로 및 교량 이용 시 속초시 전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7번국도,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탄탄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90분 내외면 이동 가능하며, 서울~강릉 간 KTX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도 속초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산~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예정)와 KTX속초역(가칭,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을 더욱 강화돼 관광객 유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교통망 개선에 따른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속초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생활형 숙박시설이다”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틈새상품이란 인식이 더해지면서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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