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신한은행, 따끄마우 지점 오픈…캄보디아에 13개 영업점

지난 7일 캄보디아 칸달주의 따끄마우에서 열린 신한캄보디아은행 따끄마우 지점 개점식에서 신한캄보디아은행 김남수 법인장(왼쪽 네번째)과 직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은행지난 7일 캄보디아 칸달주의 따끄마우에서 열린 신한캄보디아은행 따끄마우 지점 개점식에서 신한캄보디아은행 김남수 법인장(왼쪽 네번째)과 직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따끄마우 지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따끄마우는 캄보디아 수도권 칸달주의 중심도시로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중산층 밀집 주거 지역이다. 따끄마우 지점은 칸달주의 지역 ‘거점 지점’으로 운영돼 신한캄보디아은행 거래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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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캄보디아은행은 따끄마우 지점 개점을 통해 13개 영업점 채널을 갖추게 됐다. 올해 하반기에도 시엡림 등 주요 지방 중심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또 추가 영업점 개점 등 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접점 채널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모바일 플랫폼 캄보디아 쏠(SOL)의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대출 승인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신용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특히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 중인 타다(TAD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캄보디아 금융권 최초로 드라이버를 위한 이-툭툭(E-TUKTUK) 대출을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게 출시했다. 향후 연계된 전자지갑 서비스 출시로 현지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주요 핵심 지역 내에 영업점을 개설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많은 캄보디아 인구 특성에 맞춘 빠른 디지털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고객이 가장 편리하고 만족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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