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윤석열, 세 번째 투표 독려 “지금 바로 투표소로”

“코로나 확진 국민께서는 지금 바로 투표소로”

“반드시 투표 참여해 정권교체 이룩해달라”

윤석열 페이스북 캡쳐윤석열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마감을 1시간 30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각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다. 이날 하루만 세 번째 투표 독려 메시지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지금 바로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향해 나서 주십시오”라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하셔야만 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시간 제한과 여러 제약으로 투표에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투표로 심판해주시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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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재차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정권교체를 이룩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 투표가 오후 6시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격리자는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이들은 신분증 외에 방역 당국으로부터 받은 외출 안내 문자, 확진·격리 통지 문자,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 확진·격리자 여부를 확인받은 뒤 본인 확인과 선거인명부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이후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지를 직접 투입하는 방식이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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