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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 바이든 디지털달러 연구 지시에 관련주 '들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경내 사우스 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및 관계자들과 반도체 공급망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경내 사우스 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및 관계자들과 반도체 공급망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연구개발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한네트(052600)는 전거래일대비 12.79%) 오른 1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네트는 1997년 VAN(카드결제중개업자)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컴퓨터에서 독립한 이후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을 주로 하며 디지털 화폐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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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 관련주로 분류된 케이씨티(089150)도 같은 시간 16.01% 오른 8800원에 거래되면 강세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소비자 보호, 금융적 수용성, 불법활동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100여개 국가에서 이미 중앙은행 주도로 CBDC를 연구하거나 시범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미국의 움직임이 늦었다는 지적에 "(기축통화 발행국으로서) 이 방향으로 가는 함의가 심오한 만큼 분석에 매우 신중했다"고 반박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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