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체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및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비 총 40억 원을 투입해 기업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에 대해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약정금리는 연 1.5%이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중소기업의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기업체가 구와 협약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부담해야 할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협력 자금은 우리은행 100억 원, 신한은행 50억 원 총 150억 원 규모다. 업체당 2억 원 이내 대출 시 해당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2%까지 대출이자를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