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코로나19에 어려움에 놓인 미취업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미취업 청년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구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1987년생~2003년생) 청년으로 최종 학력 졸업 후 2년 이내(군복무 기간 제외)이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다. 오는 14일부터 5월13일까지 신청받으며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현 군복무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0만 원의 방역물품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전면 확대에 따라 의무 적용을 받는 16개 업종으로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고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신청 자격, 방법, 제출서류 등을 확인한 뒤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