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나이벡, 작년 매출 136억원…전년比 114.3%↑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138610)은 1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63.6억 원) 대비 114.3% 증가한 13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 성장은 나이벡이 개발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와 유럽 지역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8월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초도 물량 선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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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30억 원) 대비 9억원가량 개선되면서 2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운송료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의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채권에 대한 평가손실(40억 원)로 순손실은 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손실로 실제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으로 실질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나이벡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임플란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벡은 글로벌 임플란트 유통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과 더불어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유럽 시장은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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