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DB·삼양그룹, 산불피해에 2억씩 기부

김준기 회장김준기 회장






DB그룹(창업 회장 김준기)과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강원도 동해시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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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DB그룹에 따르면 동해 출신인 김 회장은 “고향 동해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재 2억 원을 기부했다. 동해시에 단일 규모 세계 최대 합금철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인 DB메탈도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삼양그룹 역시 동해시에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포함, 2억 원을 보냈다. 삼양이노켐과 삼양패키징은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의 성금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5000만 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상심이 크신 피해 주민들께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성금과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앞선 2019년 강원 지역 산불과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발생 당시에도 물품을 포함해 각각 1억 원,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윤 회장김윤 회장


임진혁 기자·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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