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30만명 육박 '동시간대 최다'

전국 29만8666명 확진…6만2천257명↑

방역당국이 오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힌 11일 오전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방역당국이 오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힌 11일 오전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86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동시간 집계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지난 9일 26만3523명보다 3만5143명 많은 수치다. 전날 같은 시간의 23만6409명보다는 6만2257명 많은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기존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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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다음 주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만4439명(55.1%), 비수도권에서 13만4227명(44.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3319명, 서울 6만5156명, 부산 2만2441명, 경남 1만8076명, 인천 1만5964명, 충남 1만2494명, 대구 1만2377명, 경북 1만2034명, 울산 9101명, 광주 8390명, 대전 8026명, 강원 7707명, 전남 7674명, 충북 5961명, 전북 5251명, 제주 2512명, 세종 2183명 등이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해외에서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는 모두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또 14일부터 한 달 동안 지정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확진 판정된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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