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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예람·하인애, 프랑스 에피날 콩쿠르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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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예람(26)과 하인애(28)가 13일(현지시간) 폐막한 제28회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4일 밝혔다.



박예람은 상금 4000 유로(약 540만원), 하인애는 2000 유로(약 270만원)를 받았으며, 두 수상자는 모두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연주 기회를 부상으로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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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람은 오스트리아 클래식 퓨어 빈 뮤지션 콩쿠르 2위, 이스라엘 텔하이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4위 등을 수상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거쳐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라이프치히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하인애는 신시내티 청소년 오케스트라 협주곡 콩쿠르 1위, 미국 쇼팽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미국 프롬 더 탑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와 전문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미시간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편 1970년 처음 개최된 이 콩쿠르는 198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최희연(1993, 3위), 김성훈(2003, 1위), 한상일(2005, 1위 없는 2위), 임호열(2007, 1위), 이효주(2007, 공동 2위), 김다솔(2011, 1위), 박효은(2017, 2위) 등이 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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