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30% 올려드립니다"…리디 '파격 연봉' 직원 모집

6개 직군 40여개 직무 두자리 채용

연봉 파격 인상·운동비 제공 등 눈길

"글로벌 무대로 콘텐츠 사업 강화"






최근 유니콘 반열에 합류한 리디가 연봉 30% 파격 인상을 내세워 경력직 대거 수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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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는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발 △데이터 △프로덕트매니저(PM)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마케팅·홍보 경영지원 등 총 6개 직군 40여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다.

네이버·카카오와 함께 국내 주요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리디는 지난 2020년 말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를 북미에 출시하며 글로벌에도 진출했다. 1년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장세에 힘입어 리디는 지난 2월 싱가포르투자청(GIC)등으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유니콘에 등극했다.

리디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경력직 입사자에게 직전 연봉의 30% 인상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매월 운동비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무대로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리디와 함께 성장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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