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텔레컨스와 HUD 서비스에 AI 심는다

신상욱(오른쪽) SK텔레콤 AI 서비스 담당과 박성민 텔레컨스 부사장이 14일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대회의실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신상욱(오른쪽) SK텔레콤 AI 서비스 담당과 박성민 텔레컨스 부사장이 14일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대회의실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Head Up Display)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를 탑재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련기사



SK텔레콤과 협약을 맺은 텔레컨스는 지난 2004년 설립한 회사다. 국내외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항공·해상 등 교통수단 이용자들에게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 2020년 1월부터는 티맵모빌리티 내비게이션 티맵 API를 활용해 보급형 HUD(THUD)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출시 1년 간 확보한 고객은 10만 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HUD 서비스에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안내와 날씨·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100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