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KY 로스쿨 신입생 절반은 서울대 출신

181명으로 46% 차지…고려·연세대 각 80명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3명 중 2명은 모교 출신

2022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출신 학교. 자료=종로학원2022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출신 학교. 자료=종로학원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중 서울대 출신이 약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학 로스쿨 2022 신입생 선발 결과'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신입생 중 SKY 출신은 341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8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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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교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81명(4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연세대 각 80명, 성균관대 19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12명, 경찰대 7명, 한양대 3명 순이었다.

모교 출신 비율로는 서울대가 66.2%(100명), 고려대 41.0%(50명), 연세대 44.4%(55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서울대는 0.2%포인트 늘어난 반면 고려대는 7.4%포인트 감소했다. 연세대는 동일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법학전문대학원 모집요강에는 타교 출신을 입학 정원의 3분의 1 이상 선발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있다"며 "서울대는 이러한 최소 규정을 지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자 220명, 여자 177명으로 남자가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남자가 많은 반면 연세대는 여자가 8명 더 많았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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