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자 항공·여행주 강세[특징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자 항공·여행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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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18분 기준 티웨이항공(091810)은 전 거래일보다 6.29%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272450)(5.59%), 제주항공(089590)(4.46%), 아시아나항공(020560)(4.24%), 대한항공(003490)(3.42%), 에어부산(298690)(1.88%) 역시 일제히 강세다. 모두투어(080160)(4.04%), 레드캡투어(038390)(2.46%), 참좋은여행(094850)(1.95%), 노랑풍선(104620)(1.88%), 하나투어(039130)(1.18%) 등 여행주 역시 강세다.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 기대와 중국발(發) 수요 감소 우려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하락하자. 유가 부담이 큰 항공·여행주 등 리오프닝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4%(6.57달러)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유가 급등의 원인을 제공한 러시아가 전날부터 우크라이나와 평화회담을 재개해 시장의 공포를 다소 진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에 나선 것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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