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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목표가 20→15만원 하향"

[미래에셋증권 보고서]





미래에셋증권은 17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가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 및 배터리금속 가격 급등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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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에 따른 음극재 실적 부진 우려되나 배터리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은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리튬·니켈 등 배터리금속 사업 확대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원은 "안정적인 에너지소재 원재료 공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리튬·니켈·코발트 가격은 대부분의 광산 및 염호에서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준으로 신규 광산도 바로 이익이 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광산 개발 증가 및 기존 광산 생산 증가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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