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원스토어, 크로스 플랫폼 ‘원게임루프’ 결제액 128억원 돌파

베타 서비스 시작 6개월만의 기록

이용자·개발자 모두에게 비용 혜택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 박차





SK스퀘어(402340) 자회사 원스토어는 자사의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인 ‘원게임루프(ONE GameLoop)’가 베타 서비스 6개월만에 누적 결제액 128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원게임루프는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발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다.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또 PC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최적 활용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2K 고화질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현재 70개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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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게임루프는 일반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원스토어의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서비스로 양쪽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매일 10%의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 그리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며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 1인당 평균 8만 4000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타 에뮬레이터 대비 훨씬 쾌적한 사용 환경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발사들 또한 원스토어의 타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20%)를 그대로 적용받는 한편 PC 버전을 별도로 개발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원스토어 자체 심의를 통해 추가적인 별도 심의 없이 PC에도 게임을 출시할 수 있어 비용과 노력도 줄일 수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원게임 루프를 시작으로 지역, 기기와 운영체제(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실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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